[앵커]
올해 프로야구 FA의 최대어로 꼽히는 박찬호 선수가 두산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여러 구단이 눈독을 들여왔던 만큼, 리그 정상급 유격수의 몸값에 자연스레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FA 최대어박찬호의 두산행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 소속팀 KIA를 비롯해 kt·롯데 등이 관심을 보였는데, 두산이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를 점해 사실상의 계약 확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전 유격수 자리가 고민이었던 두산은 FA 시장이 열린 첫 날부터 박찬호에게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2014년 KIA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입단한 박찬호는 2022시즌을 기점으로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발돋움했습니다.
박찬호의 몸값은 지난해 한화로 이적한 '프로 입단 동기' 심우준의 '4년 총액 50억원'을 훌쩍 넘을 것이란게 야구계의 시각입니다.
일각에선 '100억 계약설'도 흘러나왔지만 '오버 페이'라는 냉정한 평가 속에 80억~90억원이 제시됐을 수도 있단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임 감독이 부임 할 경우 든든한 FA 선물을 안겨왔던 두산은 올해 역시 김원형 감독에게 박찬호 계약을 준비했습니다.
이와 함께 투수 이영하·최원준, 외야수 조수행 같은 내부 FA도 잡아 새 시즌 성적 반등을 꿈꾸겠다는 각옵니다.
<정민철 / MBC스포츠+ 해설위원> "두산이 (내야수) 안재석이라든지 젊은 선수들이 있는데, 어 박찬호 선수 영입 그러면 윈나우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고. 김원형 감독이 오면서 그룹에서도 가을야구를 위해서 세팅을 한 거다 그렇게 봐야되겠죠."
정식 계약 발표는 구단별 보호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이 풀리는 19일 '2차 드래프트' 이전에는 이뤄질 거란 전망입니다.
한편 최대어 박찬호의 계약 규모가 발표될 경우, 잠잠했던 FA 시장이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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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올해 프로야구 FA의 최대어로 꼽히는 박찬호 선수가 두산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여러 구단이 눈독을 들여왔던 만큼, 리그 정상급 유격수의 몸값에 자연스레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FA 최대어박찬호의 두산행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원 소속팀 KIA를 비롯해 kt·롯데 등이 관심을 보였는데, 두산이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를 점해 사실상의 계약 확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전 유격수 자리가 고민이었던 두산은 FA 시장이 열린 첫 날부터 박찬호에게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2014년 KIA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입단한 박찬호는 2022시즌을 기점으로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발돋움했습니다.
박찬호의 몸값은 지난해 한화로 이적한 '프로 입단 동기' 심우준의 '4년 총액 50억원'을 훌쩍 넘을 것이란게 야구계의 시각입니다.
일각에선 '100억 계약설'도 흘러나왔지만 '오버 페이'라는 냉정한 평가 속에 80억~90억원이 제시됐을 수도 있단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임 감독이 부임 할 경우 든든한 FA 선물을 안겨왔던 두산은 올해 역시 김원형 감독에게 박찬호 계약을 준비했습니다.
이와 함께 투수 이영하·최원준, 외야수 조수행 같은 내부 FA도 잡아 새 시즌 성적 반등을 꿈꾸겠다는 각옵니다.
<정민철 / MBC스포츠+ 해설위원> "두산이 (내야수) 안재석이라든지 젊은 선수들이 있는데, 어 박찬호 선수 영입 그러면 윈나우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고. 김원형 감독이 오면서 그룹에서도 가을야구를 위해서 세팅을 한 거다 그렇게 봐야되겠죠."
정식 계약 발표는 구단별 보호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이 풀리는 19일 '2차 드래프트' 이전에는 이뤄질 거란 전망입니다.
한편 최대어 박찬호의 계약 규모가 발표될 경우, 잠잠했던 FA 시장이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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