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학자 총재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한 총재 측은 어제(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4일 한 총재 측이 건강상 이유로 신청한 구속집행정지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 총재는 일시적으로 석방돼 병원에서 안과 수술을 받았지만,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은 불허돼 구치소에 다시 수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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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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