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당국 수장들이 외환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우려를 드러내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이들은 "거주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70원을 넘으며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구조적인 외환 수급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 주체들과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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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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