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와 면담을 진행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노동부는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오늘(14일) 김 대표와 만나 SPC에서 반복되는 사망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SPC삼립 측은 면담 자리에서 지난 5월 시화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 이후 교대제 개편 등 회사가 취한 조치와 개선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는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에 끼여 숨진 데 이어, 지난달 4일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60대 생산직 노동자가 6일 연속 야간근무 후 집에서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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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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