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4일) 무역과 안보 분야 합의를 정리한 한미 공동 팩트시트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에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과 우라늄 농축 확대에 대한 미국의 승인이 포함됐는데요.

이 대통령은 협상 과정에서 빠른 협상에 대한 압박이 견디기 어려웠다는 소회도 함께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한미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존중과 이해에 기초해 호혜적인 지혜를 발휘한 결과로, 한미 모두가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수십년 숙원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전략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도 중국과 다방면에 걸쳐 갈등하고 대립하지만, 또 한편으로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러한 실사구시적인 자세입니다."

"국내에서 정치적 입장이 다르더라도 국익과 국민들을 위해서 합리적 목소리를 내주면 좋은데, 빨리 합의해라, 빨리하지 못하면 무능한 거다…그런 내부적인 부당한 압력은 참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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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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