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2% 넘게 오르면서 수입 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8.17로, 지난 9월보다 1.9% 올랐습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7월부터 넉 달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10월 상승폭은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원재료는 0.6% 내린 반면, 중간재는 컴퓨터 등이 오르면서 3.8% 뛰어올랐습니다.

한은은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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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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