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때 유행했던 '가스괴저병'이 우크라이나 군인들 사이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의료진이 유럽에서 사실상 근절된 것으로 알려진 가스괴저병 사례를 보고했다고 했습니다.

이는 혐기성 세균이 근육에 침범하는 감염 질환으로, 깊은 총상이나 폭발 상처 등을 입은 뒤 의료 처치가 지연되면 발생합니다.

우크라이나군 의료진은 드론 전쟁으로 인해 부상병 후송이 어려워지면서, 가스괴저병이 놀라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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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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