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오늘(13일) 대대적인 중장 진급과 보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에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장성은 육군 14명, 해군 3명, 공군 3명 등 모두 20명으로, 이는 최근 10년 내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육군에선 한기성, 정유수, 이상렬 등 9명이 군단장과 사령관에 올랐고, 해군은 곽광섭, 박규백, 강동구가, 공군은 권영민, 김준호, 구상모가 각각 중장으로 진급했습니다.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재판 중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은 정원 외로 분류돼, 이들의 공석이 채워졌습니다.
지난 9월 이재명 정부 첫 군 수뇌부 교체에 이어 이번 인사로 군 지휘부 개편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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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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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에선 한기성, 정유수, 이상렬 등 9명이 군단장과 사령관에 올랐고, 해군은 곽광섭, 박규백, 강동구가, 공군은 권영민, 김준호, 구상모가 각각 중장으로 진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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