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능일인 오늘도 평년을 웃도는 기온 보였는데요.

주말까지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니까요, 체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곳곳에서 서리와 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합니다.

작은 불씨도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4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고양과 서울, 수원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살펴보시면 한낮에 17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침에 운전하실 때는 안전운전에 신경 쓰셔야겠는데요.

오전까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하겠고요.

기온이 낮은 곳은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포근한 기온도 잠시, 일요일 비가 내린 후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는데요.

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 화요일에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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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