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정부와 서울시가 엇박자 행보를 보이며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만나 국장급 실무협의 채널을 만들고 상시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정책을 두고 사사건건 충돌했던 정부와 서울시.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 9월 29일)> "지난번에 지정했던 토허구역 이상 추가 지정 계획은 없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지난달 2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전체적으로 바라보면서 준비를…"
서울 전역을 삼중규제로 묶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뒤에는 '충분한 소통을 했다'는 정부의 설명에 서울시는 '일방 통보였다'며 공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정책 엇박자' 논란 속에 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처음 마주 앉았습니다.
오찬을 겸해 비공개 회동을 한 두 사람은 주택 문제를 다룰 실무 협의 채널을 가동하는 등 상시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와 국토부가 이번 부동산 공급 문제만큼은 확실히 손을 잡고 부동산 안정을 위해 뛰겠다라는 게 오늘의 분명한 결론이고요."
<오세훈 / 서울시장> "현장의 목소리도 가감 없이 그때그때 전달 드리고 서울시가 꼭 필요로 하는 협조가 있으면 국토부에서 그때그때 빠른 피드백을 주셔서…"
다만, 규제지역 조정, 그린벨트 해제, 자치구 정비사업 인허가권 이양 등 세부 정책을 두고는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영상취재 신용희]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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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정부와 서울시가 엇박자 행보를 보이며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만나 국장급 실무협의 채널을 만들고 상시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정책을 두고 사사건건 충돌했던 정부와 서울시.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 9월 29일)> "지난번에 지정했던 토허구역 이상 추가 지정 계획은 없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지난달 2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전체적으로 바라보면서 준비를…"
서울 전역을 삼중규제로 묶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뒤에는 '충분한 소통을 했다'는 정부의 설명에 서울시는 '일방 통보였다'며 공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정책 엇박자' 논란 속에 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처음 마주 앉았습니다.
오찬을 겸해 비공개 회동을 한 두 사람은 주택 문제를 다룰 실무 협의 채널을 가동하는 등 상시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와 국토부가 이번 부동산 공급 문제만큼은 확실히 손을 잡고 부동산 안정을 위해 뛰겠다라는 게 오늘의 분명한 결론이고요."
<오세훈 / 서울시장> "현장의 목소리도 가감 없이 그때그때 전달 드리고 서울시가 꼭 필요로 하는 협조가 있으면 국토부에서 그때그때 빠른 피드백을 주셔서…"
다만, 규제지역 조정, 그린벨트 해제, 자치구 정비사업 인허가권 이양 등 세부 정책을 두고는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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