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2026년학년도 수능이 오늘(13일) 치러진 가운데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포스트 수능' 마케팅도 활발한데요.

다채로운 할인전에 수험표는 할인 티켓으로 변신했습니다.

김준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김장 재료 가격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저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제(12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배추와 무, 대파 등 김장재료 출하 상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는 배추와 무 재배 면적이 늘어 김장철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가을철에 자주 내린 비로 일부 지역의 작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날씨가 추워지면 출하가 지연되는 등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출하자들에게 작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 1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층 독서량이 지난 14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13세부터 19세의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11.7권으로 집계됐습니다.

201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로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20세부터 29세의 1인당 평균 독서권수는 9.4권인데, 이는 지난 2011년 20대 평균 독서권수인 18.8권의 절반 수준입니다.

30세부터 39세 역시 8.1권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청년층의 독서량이 줄어든 건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여가 시간을 즐기는 방식이 변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고생한 우리 수험생들, 이제 머리 식혀야죠?

그동안 참았던 극장과 무대가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값 할인은 당연, 수험표 꼭 챙기셔야 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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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