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두산 전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부터 정식 코치 제의를 받았습니다.

복수의 일본 매체는 오늘(13일)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이 이승엽 임시 코치에게 1년 동안 선수들을 지도해달라며 정식 코치 보직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 전 감독은 "가족과 상의한 후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두산에서 자진 사퇴한 이 전 감독은 최근 한 달 가량 요미우리의 가을 캠프에서 임시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이 전 감독은 과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서 중심 타자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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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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