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13일) 큰 추위없이 예년보다 포근합니다.

서울을 포함한 곳곳의 낮 기온이 15도를 웃돌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지금 수험생분들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수능 시험을 치르고 있을 텐데요.

다행히, 날씨도 수험생들을 응원하듯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7도로, 평년 기온을 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전주와 대구 18도, 부산 21도, 제주 서귀포는 23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오후에는 중서부와 전북 지역의 공기질이 탁하겠고, 밤에는 영남과 전남, 제주 지역의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까지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또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습니다.

요즘 따뜻했다 추웠다를 반복하는 등 기온 변덕이 심하니까요.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최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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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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