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오늘(13일)은 하락 출발했다가 장중 상승 전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70원 선 위로 치솟았는데요.

자세한 개장 시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2일)보다 0.55% 하락한 4,127.57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라 우리 증시가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는데요.

장 마감도 오후 4시 30분이고,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오늘 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전환해 4,160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 홀로 '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 별로도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은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 연방 정부의 일시적 업무중지 사태, 셧다운 해제가 임박하면서 우량주로 투자 심리가 몰렸는데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68%, 0.06% 오른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6% 하락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 오른 1,469.0원에 개장해 장 초반 1,472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환율이 1,470원대 위로 오른 건 지난 4월 이후 약 7개월 만인데요.

최근 코스피가 단기간 크게 오른 가운데, 환율도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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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