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3일) 전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입실이 모두 끝나고 이제 수험생들은 본격적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는데요.
현장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불러 들어보죠.
김선홍 기자!
[기자]
네, 서울 개포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입실 마감 시간이 지나면서 학교 정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지금 수험생들은 1교시 국어 영역을 치르고 있을 텐데요, 본격적인 시험이 시작되면서 학교 앞도 이제 고요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이곳 학교 입구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과 가족들의 따뜻한 격려가 곳곳에서 이어졌는데요, 응원을 받은 수험생들 역시 힘찬 각오를 보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연우 / 서울 중동고등학교 3학년> "부모님한테도 응원 많이 받고 후배한테도 좋은 응원 많이 받아서 찍는 거 다 맞고 열심히 공부한 대로 성적 나오길 기대하면서 수능 열심히 치를 것 같습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부모님!"
<김은진 / 서울 강남구> "수능까지 정말 고생 많았고, 힘내서 시험 잘 보길 바라. 화이팅! 사랑해!"
오늘 수능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55만 4천여 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전년 대비 약 3만 명 정도 늘었는데요, 총응시자 수로는 7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전체 수험생 중 졸업생 숫자는 약 16만 명입니다.
지난해보다 1,800여 명 정도 줄어든 건데요.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이전으로 돌아간 영향은 크게 없는 걸로 보입니다.
의대 입학 문은 좁아졌지만, 졸업생 숫자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최상위권 경쟁은 더 치열하겠습니다.
김창원 수능 출제위원장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고교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했다"며 "특히 "사교육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힌 학생에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고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도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은 배제했다는 설명인데요.
변별력이 어떻게 확보됐을지 관건입니다.
오늘 탐구 영역까지만 치는 수험생들은 오후 4시 37분에, 제2외국어 영역까지 치는 수험생들은 오후 5시 45분에 시험이 끝납니다.
수험생 여러분, 최선을 다한 만큼 시험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개포고등학교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현장연결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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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오늘(13일) 전국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입실이 모두 끝나고 이제 수험생들은 본격적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는데요.
현장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불러 들어보죠.
김선홍 기자!
[기자]
네, 서울 개포고등학교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입실 마감 시간이 지나면서 학교 정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지금 수험생들은 1교시 국어 영역을 치르고 있을 텐데요, 본격적인 시험이 시작되면서 학교 앞도 이제 고요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이곳 학교 입구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과 가족들의 따뜻한 격려가 곳곳에서 이어졌는데요, 응원을 받은 수험생들 역시 힘찬 각오를 보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연우 / 서울 중동고등학교 3학년> "부모님한테도 응원 많이 받고 후배한테도 좋은 응원 많이 받아서 찍는 거 다 맞고 열심히 공부한 대로 성적 나오길 기대하면서 수능 열심히 치를 것 같습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부모님!"
<김은진 / 서울 강남구> "수능까지 정말 고생 많았고, 힘내서 시험 잘 보길 바라. 화이팅! 사랑해!"
오늘 수능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55만 4천여 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전년 대비 약 3만 명 정도 늘었는데요, 총응시자 수로는 7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전체 수험생 중 졸업생 숫자는 약 16만 명입니다.
지난해보다 1,800여 명 정도 줄어든 건데요.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이전으로 돌아간 영향은 크게 없는 걸로 보입니다.
의대 입학 문은 좁아졌지만, 졸업생 숫자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최상위권 경쟁은 더 치열하겠습니다.
김창원 수능 출제위원장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고교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했다"며 "특히 "사교육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힌 학생에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고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도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은 배제했다는 설명인데요.
변별력이 어떻게 확보됐을지 관건입니다.
오늘 탐구 영역까지만 치는 수험생들은 오후 4시 37분에, 제2외국어 영역까지 치는 수험생들은 오후 5시 45분에 시험이 끝납니다.
수험생 여러분, 최선을 다한 만큼 시험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개포고등학교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현장연결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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