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충청 지역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가 8·2 전당대회 첫 경선지인 충청에서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 62.77%를 득표해 승리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37.23%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정 후보가 박 후보에 약 25%포인트 앞섰습니다.
당 대표 선거인단의 반영 비율은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55%, 일반국민 30%.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되는데 여기서 정 후보가 이긴 겁니다.
정청래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전광석화로 해내겠다"며 "석 달 안에 입법을 끝내고 개혁 고속도로를 이재명 정부 자동차가 쌩쌩 달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오늘 대전에서 현장 순회 경선을 계획했었지만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연설회를 하고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은 충청을 시작으로 내일 영남, 다음주 호남과 수도권을 거쳐 다음 달 2일 서울·강원·제주 순회 경선을 끝으로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한편,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은 수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의 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지역 당협별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많은 비로 전국적 피해가 잇따르는 점을 고려해 내일로 예정됐던 의원총회도 연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도덕성 문제 등으로 사퇴 요구가 나온 이진숙 교육부·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두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후보자를 원점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동(trigger@yna.co.kr)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충청 지역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가 8·2 전당대회 첫 경선지인 충청에서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 62.77%를 득표해 승리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37.23%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정 후보가 박 후보에 약 25%포인트 앞섰습니다.
당 대표 선거인단의 반영 비율은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55%, 일반국민 30%.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되는데 여기서 정 후보가 이긴 겁니다.
정청래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전광석화로 해내겠다"며 "석 달 안에 입법을 끝내고 개혁 고속도로를 이재명 정부 자동차가 쌩쌩 달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오늘 대전에서 현장 순회 경선을 계획했었지만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연설회를 하고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민주당은 충청을 시작으로 내일 영남, 다음주 호남과 수도권을 거쳐 다음 달 2일 서울·강원·제주 순회 경선을 끝으로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한편,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들은 수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의 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지역 당협별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많은 비로 전국적 피해가 잇따르는 점을 고려해 내일로 예정됐던 의원총회도 연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도덕성 문제 등으로 사퇴 요구가 나온 이진숙 교육부·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두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후보자를 원점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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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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