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 로고[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TV 제공]


한 중고 아이폰 판매 업체가 돈을 챙기고 제품 배송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중고 아이폰을 구매한 뒤 배송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환불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는 단종된 모델의 중고 아이폰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기존 주문 건의 배송 처리를 위해 판매를 임시 중단했다"며 "지연된 주문이 최대한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1명이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하고 있는 단계"라며 "전국에서 동일한 내용의 고소·고발이 추가로 접수될 경우 사건을 병합해 수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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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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