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저녁 6시 12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문산 방향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운전자 4명도 경추 통증과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대형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기름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엔 소방당국 49명과 장비 16대가 출동해 현장 수습 중이며, 서울소방본부에선 구급차 2대도 출동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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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