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중밍 해군 사령원과 우야난 남부전구 사령원, 왕원취안 정치위원(바이두)


중국의 차세대 핵심 전력인 푸젠함 취역식에서 해군 지휘부 3명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중국군 숙청설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5일 하이난 싼야에서 열린 취역식에 후중밍 해군 사령원, 남부전구 우야난 사령원, 왕원취안 정치위원이 불참한 점을 주목하며 조사를 받거나 해임된 정황으로 해석했습니다.

중국 첫 전자기식 캐터펄트 탑재 항모인 푸젠함 취역식은 시진핑 주석과 중앙군사위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한 상징적 행사였습니다.

지난달 중국 공산당 '4중전회'에서도 고위 장교 10명이 낙마한 데 이어, 여러 전구 사령관들까지 자취를 감추면서 숙청 범위가 일선 지휘부로 확산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홍콩 명보는 최근 승진한 이들까지 잇따라 사라지면서 군 반부패 캠페인이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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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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