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정청래 대표[자료: 연합뉴스][자료: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14일) 발표된 한미 팩트시트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로지 국익적 관점에서 뚝심 있게 협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전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관세 협상을 하는 데에 상당히 악조건인 것이 분명한데,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 국익 추구 외교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APEC도 역대급 성공이었지만 관세 협상도 국익적 측면에서 매우 잘 된 협상"이라고 평했습니다.
정 대표는 '해양수도' 구상과 관련해 해양수산부 이전 특별법과 북극항로 지원법을 약속했습니다.
정 대표는 "해수부는 12월까지 부산 이전을 마칠 예정"이라면서, "당정은 이전 기관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극항로 구축지원법 또한 연내 처리하도록 하겠다"며 "남북과 미국 러시아 4개국 협력의 신호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의 구속영장 기각, 그리고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한 검찰의 집단 반발 등을 언급하면서 사법·검찰 개혁 의지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내란 청산에 대한 반격이 아니길 바란다"며 "당도 신속하게 이 개혁에 대한 저항을 진압하도록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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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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