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뉴욕서 K-FAST 쇼케이스[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4일) 미국 뉴욕에서 국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인 K-FAST 홍보를 위한 글로벌 쇼케이스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K-채널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에 현지어로 더빙된 국내 콘텐츠를 송출할 20개 K-채널을 선정해 북미와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20여개국에 순차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콘텐츠는 총 4천4백여 편 규모입니다.

FAST는 전 세계 월평균 이용자가 1억4천만 명 수준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22% 성장이 전망되는 시장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더빙 기술을 적용한 K-채널이 이달 말 북미 송출을 시작함에 따라 기술과 플랫폼을 동시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TV 기반 FAST 서비스인 삼성TV플러스와 LG 채널스를 소개했습니다. 이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이 진행됐습니다.

미국 스트리밍 기업과 글로벌 광고사, 리서치사, 언론사 등이 참가해 국내 FAST 플랫폼과 미디어·AI 기술, K-채널을 둘러봤습니다. 정부는 전 세계 FAST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K-채널이 AI 더빙 기술과 함께 현지화 경쟁력을 확보하면 국내 콘텐츠와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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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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