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CI[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열차로 서울과 경남 거제도를 2시간대에 연결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철도(경북 김천∼거제) 건설사업의 노반공사 전 구간 발주를 오늘(14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규모는 2조7천736억원입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7조974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철도건설사업으로, 김천에서 거제까지 174.6km 구간에 설계속도 시속 250km의 고속철도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15일 2개 공구 발주에 이어 이번에 잔여 8개 공구가 모두 발주됨에 따라 기타공사 전체 10개 공구 발주가 완료됐습니다.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결과에 따라 3개 공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내년 상반기에 발주될 예정입니다.

이 철도 개통 시 서울에서 거제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30분대로 단축됩니다.

현재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거제까지 가려면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남부내륙철도 기타공사 전체 10개 공구 발주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인 남해안권 철도망 구축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를 적기에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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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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