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오타니, MVP 수상[미 메이저리그 사무국 제공][미 메이저리그 사무국 제공]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만장일치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이는 3년 연속이며 개인 통산 네 번째 수상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4일)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투표에서 1위 표 30장을 독식해 총점 420점으로 MVP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었던 2021년과 2023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에, 지난해에는 LA다저스에서 지명타자로 뛰고 MVP에 선정됐습니다.

특히, 올 시즌을 포함한 네 번의 수상 모두 '만장일치'로 이뤄냈습니다.

이로써 오타니는 7번 MVP에 오른 베리 본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타자로 158경기에 출전해 평균 타율 2할 8푼 2리, 55홈런을 올렸고 투수로서는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87 기록했습니다.

한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워버가 2위표 23장, 3위표 5장 등 총점 260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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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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