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도 김 수확 한창[연합뉴스 자료][연합뉴스 자료]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한파와 대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 대비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우선 취약지역과 주요 해양수산 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연안여객선과 어선, 항만·어항 시설과 공사 현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겨울철 성어기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도 나섭니다.

또 저수온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양식장 대비 상황을 살피고 저수온 초기 단계부터 현장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국 200개 연안 지역의 수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열펌프 등 저수온 대응 장비도 미리 보급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여객선과 어선, 낚시 어선이 겨울철 기상 악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상 기상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한파와 대설이 지속하면 단계별 비상 대책기구를 구성해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나설 방침입니다.

해수부는 특히 서해 항로표지 시설에서 관측된 강설 정보를 관계 부처와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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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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