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명단'을 만든 11세 소년[X 캡처][X 캡처]


미국 플로리다주 볼루시아 카운티의 한 학교에서 11세 학생이 ‘살해 명단’을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씨간 11일 FOX 35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실은 학생 A군을 중범죄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한 공립 대안학교에서 이른바 '킬 리스트(살해 명단)'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배치 경관은 즉시 조사에 나섰고, 학생이 어떤 무기도 소지하거나 사용할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위협을 서면으로 작성한 행위 자체가 중범죄에 해당해, 학생은 10일 학교에서 곧바로 구금됐습니다.

보안관실은 SNS를 통해 “최근 학교 위협 건수는 줄고 있지만, 이런 종류의 위협은 모두 중범죄로 처리될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라며 경각심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학생이 명단을 작성하게 된 경위나 구체적인 내용 등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나현(hyeoni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2
  • 응원해요

    2
  • 후속 원해요

    2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