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전태일 열사 55주기를 맞아 "우리의 노동 현실이 가야 할 길이 아직도 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청년 전태일의 외침은 우리 사회가 여기까지 오는 데 정말 소중한 불씨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울산화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서 보는 것처럼 지금도 수많은 전태일들이 일터에서 생과 사의 경계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추락 사고와 폐쇄된 공간에서의 질식 사고 등을 예로 들며 "얼마든지 예측되는데 계속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먹고살자고 간 일터에서 다치거나 죽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에 안전 중심의 현장 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고, 기업들을 향해서는 "안전 문제를 줄여야 할 비용 측면에서 접근할 게 아니고 당연히 늘려야 할 투자라는 인식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이제 겨우 구성되고 있다"면서 "노동자와 사용자, 정부가 상호 존중과 상생의 정신으로 국가적 난제를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갈등이 생긴다고 해서 피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면서 "앞으로는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닥뜨려서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상대의 입장을 인정하고 타협하고 설득하고 조정해가면서 우리 사회의 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서울=연합뉴스) [촬영 김도훈]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촬영 김도훈]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 superdoo82@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이 대통령은 오늘(1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청년 전태일의 외침은 우리 사회가 여기까지 오는 데 정말 소중한 불씨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울산화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서 보는 것처럼 지금도 수많은 전태일들이 일터에서 생과 사의 경계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추락 사고와 폐쇄된 공간에서의 질식 사고 등을 예로 들며 "얼마든지 예측되는데 계속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먹고살자고 간 일터에서 다치거나 죽는 일이 더 이상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에 안전 중심의 현장 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고, 기업들을 향해서는 "안전 문제를 줄여야 할 비용 측면에서 접근할 게 아니고 당연히 늘려야 할 투자라는 인식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이제 겨우 구성되고 있다"면서 "노동자와 사용자, 정부가 상호 존중과 상생의 정신으로 국가적 난제를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갈등이 생긴다고 해서 피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면서 "앞으로는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맞닥뜨려서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고 상대의 입장을 인정하고 타협하고 설득하고 조정해가면서 우리 사회의 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서울=연합뉴스) [촬영 김도훈]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촬영 김도훈]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2 superdoo82@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