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통영해양경찰서 제공][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통영에서 혼자 조업을 나갔다가 실종된 70대 선장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70대 A씨는 12일 오후 5시 15분쯤 통영시 수월항 남서쪽 방향 해상에서 2.7t급 연안 통발어선만 남겨둔 채 실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해경은 13일 오전 10시 55분쯤 사고지점에서 약 8㎞ 떨어진 곳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쯤 통영시 저산항에서 혼자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가족과 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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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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