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두 달 만에 6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기관이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5%p 상승한 수치입니다.

62%를 기록한 9월 1주차 조사 이후 50%대에 머물렀던 긍정 평가 비율이 다시 60%를 넘어선 것입니다.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직전 조사보다 6%p 하락한 29%로 집계됐습니다.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 국민의힘은 2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3%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p 하락했습니다.

또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와 관련해 '긴축 재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0%,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은 38%였습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응답률은 14.8%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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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