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좌완 투수 왕옌청 영입[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제공][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제공]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대만 국가대표 출신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구단은 오늘(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 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이었던 좌완 투수 왕옌청과 연봉 1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왕옌청은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이스턴리그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빠른 공과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선수"라고 소개했습니다.
2001년생 대만 국가대표 출신 왕옌청은 2019년부터 라쿠텐과 국제 육성 계약을 맺었습니다.
NPB 외국인 선수 1군 보유 제한 규정으로 2군에서만 활약했지만, NPB 이스턴리그 통산 85경기에 출전해 20승 11패, 평균자책점 3.62, 248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왕옌청은 "한화이글스 제 1호 아시아쿼터 선수로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올 시즌 한화가 높이 비상했는데 내년 시즌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습니다.
KBO는 2026시즌부터 아시아쿼터제도를 도입해 기존 외국인 선수 정원과 별도로 아시아 국적 선수를 포지션에 관계 없이 1명 더 영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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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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